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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5일 금요일

제일테크노스 #5 주식시장의 평가

제일테크노스는 데크 플레이트 사업과 조선 임가공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1971년에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이익을 올리고 있으며,

이러한 이익을 바탕으로 2018년 반기 기준 자산총계 1554억원, 순자산 753억원의 중견기업이 되었다.




                                           <제일테크노스 2018년 반기보고서>




특히 장부가액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토지가액이 435억원으로,

현재 주식시장에서 평가하고 있는 시가총액(413억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보유 토지를 실제 거래되는

가액으로 평가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장부상 보유 금액이 가장 큰 포항공장을 살펴보면,

보유면적이 28,578평, 장부가액이 244억원이며, 조사된 실제 거래가액은 평당 130만원대로

이를 보유면적에 적용해 본 결과 371억원으로 평가된다. 

실제 가액이 장부가 보다 130억원 가량 높게 평가된다.







                                               [출처: 네이버 지도, 네이버 부동산]




뿐만 아니라 광양공장과 경주공장도 실제 가액이 장부가액 보다 10%~20% 높게 평가돼

전체 보유토지의 실제 토지 가치는 560억~590억원대로 평가된다.


이처럼 방대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실제 토지 가액에도 못 미치는 시가총액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8년 10월 2일 화요일

동일금속 #2 건설기계 시장 현황 및 사업에 대한 이해


건설기계 시장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면,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약 200조원이며,

세계적 건설장비 업체로는 캐터필러(미국)를 필두로 고마츠(일본), 볼보(스웨덴), 히타치(일본),

립헬(독일), 테렉스(미국) 순으로 상위 6개 업체가 세계 건설장비 시장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건설장비업체로는 대표적으로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있으며,

생산되는 제품의 70%~80%가 수출되고 있다.


세계 건설기계 시장은 경기 변동에 따른 실적 증감이 높은 편인데, 2012년 이전까지는 중국 내수 시장이 급성장하고,

신흥국 성장이 더해져 신규 수요가 늘면서 건설기계 시장은 호황기를 누렸다.

하지만 중국의 내수 위축과 세계 경기 침체, 투자 긴축으로 인해 2012년부터 침체되기 시작해

최근까지 오랜 침체기를 겪었다.

작년부터 국내 건설장비 업체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으로 건설장비 사업에 대해 살펴보면,

앞서 살펴봤듯이 캐터필러, 볼보, 코마츠 등 해외 메이커와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메이커 및

Sany, Zoomlion 등의 중국 메이커로 분류할 수 있다.

이들 건설장비업계는 소형 장비부터 초대형 장비까지 제품을 생산하는데, 동일금속과 관련된 제품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120톤~800톤급의 초대형 굴삭기와 일반굴삭기, 크롤러 크레인에 적용되는 부품이 동일금속이 생산하는 주요 제품이다.




1)초대형 굴삭기

초대형 굴삭기는 일반 굴삭기와 비교해 매우 큰 120톤~800톤급으로, 주로 광산 채굴용으로 사용되며,

건설장비업체로는 일본의 고바츠건기, 히타치건기와 독일 립헬 등으로 이루어진 과점체제가

구축되어 있다. 특히 일본 히타치건기가 시장의 40% 가량을 점유하고 있고, 기술력 등으로 인해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히타치건기 초대형 굴삭기>








2)일반 굴삭기


토목 건설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며, SOC투자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2008년 이전까지 8톤~50톤급 굴삭기를 생산하다가 2008년부터 70톤~80톤급의 굴삭기가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국내 건설장비업체는 현대중공업,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두산인프라코아 3개사가 시장 지배적 위치에 있다.



<일반굴삭기, 볼보건설기계코리아>







3)크롤러 크레인


크롤러 크레인은 토목 건설현장과 조선 블록 생산, 원자력 및 풍력 발전소 건립 등에 이용되는

중량물을 운반하는 기계로, 일반 굴삭기가 건설 초기에 투입되며, 후반부에 크롤러 크레인이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건설장비업체로는 일본의 코벨코 크레인, 히타치 스미토모, 이시가와지마 건기, 미국의 마니토웍 크레인,

독일의 립헬 등이 과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기타 업체로 중국 기업이 있지만 저급의 품질로 인해 자국 건설현장에서만 주로 사용되며,

국제 경쟁력은 상당히 떨어진다.

국내 업체로는 1996년까지 삼성중공업에서 제품을 생산했지만, 사업성이 떨어져 현재 생산을

하는 기업은 국내에 전문한 실정이다.



<코벨코 크레인 브로셔>



2018년 10월 1일 월요일

티피씨글로벌 #5 지난 10년 간의 매출 및 이익 추이


티피씨글로벌의 지난 10년 간의 매출액과 이익 측면을 살펴보면






2008년 매출액이 318억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543억원대로 성장했으며, 2017년도에는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515억원, 영업이익 13억을 올렸다.









티피씨글로벌이 전체 매출의 85% 가량을 내수 판매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하게

이익을 올릴 수 있는 배경에는 국내 내수판매가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게

주요 한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량>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평균 30억원과 평균 영업이익률이 7%~9%대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부품회사 영업이익률이 평균 3%~5%대 인 것과 비교하여 높은 수준이며,

자동차부품사 영업이익률과 관련된 통계에 따르면 평균 5% 미만인 기업이 전체 기업 중 53%로 발표된 바 있다.










이와 같이 자동차부품사의 평균 이상 영업이익률을 올리는 주요 원인에는

정밀강관소재 --> 정밀인발튜브 --> 자동차부품으로 이어지는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