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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1일 금요일
아즈텍WB #4 재무제표 분석
아즈텍WB 지난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1998년부터 2016년까지 단 한번의 영업손실을 제외하고 연평균 40억~50억원 가량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당기순이익도 2008년과 2013년을 제외하고 흑자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 모직물 시장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이익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많은 생산 인건비가 소요되는 부문을 외주로 전환하고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산설비를
자동화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한편, 2008년당기순손실은 130억원 가량의 외화차손 및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며,
2013년에는 24.7억원의 사채상환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게 되었다.
따라서 전방산업 여건이 부진함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과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춘
아즈텍WB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이익을 올릴 것으로 생각된다.
2018년 9월 20일 목요일
티피씨글로벌 #4 주요 제품과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
티피씨글로벌의 제품은 전 차종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에 해당되며, 국내시장에서 필라넥,
워터파이프의 경우 높유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정밀인발튜브(방진파이프)의 경우 국내 전 차종에 적용되며,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할
만큼 주력 제품이다.
1) 정밀인발튜브(방진파이프)
정밀인발튜브는 자동차 진동과 소음을 흡수하는 장치이며, 손가락 한미디 만한 크기로,
차종에 따라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최대 자동차용 방진고무 부품을 생산하는 평화산업과 오시오(일본),
로빅 등을 통해 국내 주요 완성차업체와 닛산, 토요타, 포드, BMW 등 해외 완성차업체에
최공 공급하고 있다.
*정밀인발튜브 제품
2) 필러넥과 워터파이프
정밀강관 소재로 자동차의 연료 주유구에서 기름탱크까지 연료를 이송하는 부품인 필러넥과
엔진에서 라디에이터까지 연결하는 냉각수 통로인 워터파이프를 생산하여,
현대차, 기아차 및 GM대우의 1차 협력업체인 (주)삼보모터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필러넥
*워터파이프
다음으로 제조 공정에 대해 살펴보면,
티피씨글로벌은 부품용 소재와 자동차 부품을 한꺼번에 생산하는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는데, 이러한 차별화된 생산 체제 덕분에 일반 자동차 부품업체와 비교하여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강관사업부에서 생산된 정밀 강관은 낮은 오차 허용율 등 기술력이 뛰어나며 고품질로 인해
일반 기계구조용 분야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제조 공정은 포스코와 강관업체 등에서 매입한 냉연 코일, 열연 코일 등 파이프의 원재료를
1)열처리, 2)인발, 3)절단 단계를 거치며, 이렇게 생산된 정밀강관, 정밀인발튜브, 필라넥 등을
현대차, 기아차, 르노 삼성 등에 납품하는 1차, 2차 협력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제조 공정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성우전자 #3 성우전자의 주요 제품
앞서 살펴봤듯이 성우전자의 핵심사업은 이통통신 부문과 광학기기 부문으로
이 부문이 전체 매출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각 사업 부문별 제품을 간략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이동통신 부문 주요 제품이며 상당한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쉴드캔은
2005년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한 제품이며 전량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쉴드캔을 비롯해 콘택트, 데코 제품이 있으며,
2016년부터는 메탈케이스 제품까지 생산을 하고 있다.
[출처: 성우전자 홈페이지]
쉴드캔은 이동통신 부문에서 주력 제품이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0%에 달한다.
이 제품을 삼성전자에 전량 납품하고 있는데, 성우전자가 삼성전자 물량의 50%을 납품하며
삼성 협력업체인 에스코넥, 원진이 나머지 물량을 납품하고 있다.
[출처: 성우전자 쉴드캔, 메탈케이스, 데코 제품]
다음으로 전체 매출의 약 14%를 차지하는 광학기기 부문 제품을 살펴보면,
사진 촬영 시 피사체를 확대하거나 축소하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VCM방식의 자동초점(AF)장치 제품으로
렌즈를 최적 초점 위치로 이동시키는 구동장치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카메라 모듈 업체인 파워로직스(주), 나무가(주)에 공급하고 있다.
[출처: 성우전자, VCM방식 자동초점 제품]
[출처: 카메라 구조]
성우전자 #2 사업부문에 대한 이해
성우전자는 이동통신, 광학기기, 사출품, 기타로 총 4개 부문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이동통신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73%, 광학기기 부문 매출이 14%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사업 부문
성우전자의 두 개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87% 가량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핵심 사업이며,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이동통신 부문은 휴대폰에 적용되는 부품인 쉴드캔, 컨택트, 데코, 메탈 케이스 등을
삼성전자에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광학기기 부문은 보이스코일모터(VCM) 방식 자동초점(AF) 부품을 카메라 모듈업체인
파워로직스, 나무가에 공급하고 있다.
핵심사업인 이동통신부문은 이익 기준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성우전자의 실질적 핵심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9월 18일 화요일
아즈텍WB #3 주요 경쟁업체
모직물 시장은 합성섬유와 같은 대체 제품 등장과 모직 제품 수요 부진 탓으로 그 동안 수많은
모직 회사들이 부도를 맞거나 영세 기업으로 전락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부산, 경남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던 경남모직, 경남섬유 등은 다른 기업에 인수되거나
사라졌으며, 일화모직은 위탁생산으로 사업구조를 변경한 경우도 있다.
그 동안 모직물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삼성그룹의 제일모직이 2013년에 모직물 생산을
중단하여, 아즈텍WB와 경쟁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기업은 킹텍스뿐이며,
그 외 대부분 영세기업이다.
*킹텍스 매출 및 자산 추이
킹텍스는 1997년에 설립되었으며, 관계사로 교복업체인 더엔진(구, 스쿨룩스)에 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아즈텍WB #2 모직물 사업에 대한 이해
아즈텍WB는 모직물 사업을 영위하는데, 모직물 시장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면,
양모는 호주가 세계 시장에 약 40%를 공급하고 있는데, 아즈텍WB와 같은 모직업체가 양모를
수입하여 제조 공정을 거쳐 원단을 의류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양모는 고가 의류에 사용되는 섬유로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대신에 합성섬유의 생산 비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제조 공정
1단계 염색공정: 양모에 염색하는 단계
2단계 방적공정: 원사(실)를 생산하는 단계
3단계 제직공정: 모직 원단을 생산하는 단계
4단계 가공공정: 세척, 건조, 검사 과정 등 마무리 공정
아즈텍WB는 1단계 공정인 염생공정과 4단계 공정인 가공공정만을 맡아서 처리하고 있고,
2단계와 3단계는 관계사인 효림세울, SB글로벌과 10여 개의 위탁생산업체에서 처리하고
있다.
아즈텍WB는 다품종 생산과 염색 기술력 및 빠른 납기로 인해 LG패션, 제일모직과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등 200여 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출처: 아즈텍WB 관련 기사 발췌]
티피씨글로벌 #3 주요 경쟁 업체 및 매출처
티피씨글로벌은 자동차 부품용 정밀인발강관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이며,
국내 인발강관업체는 10~20여 개로 대부분 영세업체이다.
이처럼 협소한 시장에서 티피씨글로벌과 같이 매출과 자산 규모 등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기업이 1군이면서 우량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주요 인발강관업체 매출 및 자산 규모
다음으로 매출 경로를 살펴보면,
티피씨글로벌이 생산하는 주요 제품은 삼보모터스, 평화산업, 평화기공 등 1차 및 2차
협력업체를 통해 현대, 기아, 르노삼성 등에 최종 공급되며,
해외 판매는 오시오(일본), 동소금속, 태성고무 등 바이어 및 협력업체를 통해
해외 주요 완성차업체인 포드, 토요타 닛산, BMW 등에 최종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사업을 하고 있는 티피씨글로벌은 전방산업인 완성차업체의 생산량 및 수요량,
신차 출시 등에 따라 매출 영향을 받고 있는데, 국내 자동차업계는 현대, 기아, GM대우가
시장을 70%가량 점유하고 있어 이들 업체 향후 생산량에 따라 매출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된다.
2018년 9월 17일 월요일
승일 #1 금속캔 제조업체 승일
1961년에 설립된 승일은 국내 썬연료 부탄 가스로 널리 알려진 썬그룹의 모태 기업으로
에어졸 제품 제관 및 충전, 일반관 제품 제관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살충제부터 탈취제 제품까지 캔으로 제조된 스프레이 제품인 에어졸 제품 국내 시장에서
70%에 달할 만큼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출처: 승일 홈페이지, 에어졸 제품 소개]
승일은 전체 매출에서 에어졸 사업과 일반관 제관 사업이 각각 매출의 70%,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에어졸 사업이 OEM 생산방식에서 ODM방식으로 사업이 전환되면서
사업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출처: 승일 홈페이지, 일반관 제품 소개]
주요 거래처를 살펴보면,
에어졸 사업의 경우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헨켈홈케어코리아 등 이며,
일반관 사업의 경우 GS칼텍스, CJ제일제당 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
[출처: 승일 홈페이지, 주요 거래처]
이처럼 에어졸 제품, 페인트, 식용유, 윤활유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쓰이는
금속캔을 제조하는 승일은 현재 주식시장에서 장부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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