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본 글

이 블로그 검색

2018년 10월 5일 금요일

제일테크노스 #5 주식시장의 평가

제일테크노스는 데크 플레이트 사업과 조선 임가공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1971년에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이익을 올리고 있으며,

이러한 이익을 바탕으로 2018년 반기 기준 자산총계 1554억원, 순자산 753억원의 중견기업이 되었다.




                                           <제일테크노스 2018년 반기보고서>




특히 장부가액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토지가액이 435억원으로,

현재 주식시장에서 평가하고 있는 시가총액(413억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보유 토지를 실제 거래되는

가액으로 평가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장부상 보유 금액이 가장 큰 포항공장을 살펴보면,

보유면적이 28,578평, 장부가액이 244억원이며, 조사된 실제 거래가액은 평당 130만원대로

이를 보유면적에 적용해 본 결과 371억원으로 평가된다. 

실제 가액이 장부가 보다 130억원 가량 높게 평가된다.







                                               [출처: 네이버 지도, 네이버 부동산]




뿐만 아니라 광양공장과 경주공장도 실제 가액이 장부가액 보다 10%~20% 높게 평가돼

전체 보유토지의 실제 토지 가치는 560억~590억원대로 평가된다.


이처럼 방대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실제 토지 가액에도 못 미치는 시가총액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8년 10월 2일 화요일

동일금속 #2 건설기계 시장 현황 및 사업에 대한 이해


건설기계 시장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면,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약 200조원이며,

세계적 건설장비 업체로는 캐터필러(미국)를 필두로 고마츠(일본), 볼보(스웨덴), 히타치(일본),

립헬(독일), 테렉스(미국) 순으로 상위 6개 업체가 세계 건설장비 시장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건설장비업체로는 대표적으로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있으며,

생산되는 제품의 70%~80%가 수출되고 있다.


세계 건설기계 시장은 경기 변동에 따른 실적 증감이 높은 편인데, 2012년 이전까지는 중국 내수 시장이 급성장하고,

신흥국 성장이 더해져 신규 수요가 늘면서 건설기계 시장은 호황기를 누렸다.

하지만 중국의 내수 위축과 세계 경기 침체, 투자 긴축으로 인해 2012년부터 침체되기 시작해

최근까지 오랜 침체기를 겪었다.

작년부터 국내 건설장비 업체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으로 건설장비 사업에 대해 살펴보면,

앞서 살펴봤듯이 캐터필러, 볼보, 코마츠 등 해외 메이커와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메이커 및

Sany, Zoomlion 등의 중국 메이커로 분류할 수 있다.

이들 건설장비업계는 소형 장비부터 초대형 장비까지 제품을 생산하는데, 동일금속과 관련된 제품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120톤~800톤급의 초대형 굴삭기와 일반굴삭기, 크롤러 크레인에 적용되는 부품이 동일금속이 생산하는 주요 제품이다.




1)초대형 굴삭기

초대형 굴삭기는 일반 굴삭기와 비교해 매우 큰 120톤~800톤급으로, 주로 광산 채굴용으로 사용되며,

건설장비업체로는 일본의 고바츠건기, 히타치건기와 독일 립헬 등으로 이루어진 과점체제가

구축되어 있다. 특히 일본 히타치건기가 시장의 40% 가량을 점유하고 있고, 기술력 등으로 인해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히타치건기 초대형 굴삭기>








2)일반 굴삭기


토목 건설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며, SOC투자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2008년 이전까지 8톤~50톤급 굴삭기를 생산하다가 2008년부터 70톤~80톤급의 굴삭기가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국내 건설장비업체는 현대중공업,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두산인프라코아 3개사가 시장 지배적 위치에 있다.



<일반굴삭기, 볼보건설기계코리아>







3)크롤러 크레인


크롤러 크레인은 토목 건설현장과 조선 블록 생산, 원자력 및 풍력 발전소 건립 등에 이용되는

중량물을 운반하는 기계로, 일반 굴삭기가 건설 초기에 투입되며, 후반부에 크롤러 크레인이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건설장비업체로는 일본의 코벨코 크레인, 히타치 스미토모, 이시가와지마 건기, 미국의 마니토웍 크레인,

독일의 립헬 등이 과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기타 업체로 중국 기업이 있지만 저급의 품질로 인해 자국 건설현장에서만 주로 사용되며,

국제 경쟁력은 상당히 떨어진다.

국내 업체로는 1996년까지 삼성중공업에서 제품을 생산했지만, 사업성이 떨어져 현재 생산을

하는 기업은 국내에 전문한 실정이다.



<코벨코 크레인 브로셔>



2018년 10월 1일 월요일

티피씨글로벌 #5 지난 10년 간의 매출 및 이익 추이


티피씨글로벌의 지난 10년 간의 매출액과 이익 측면을 살펴보면






2008년 매출액이 318억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543억원대로 성장했으며, 2017년도에는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515억원, 영업이익 13억을 올렸다.









티피씨글로벌이 전체 매출의 85% 가량을 내수 판매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하게

이익을 올릴 수 있는 배경에는 국내 내수판매가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게

주요 한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량>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평균 30억원과 평균 영업이익률이 7%~9%대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부품회사 영업이익률이 평균 3%~5%대 인 것과 비교하여 높은 수준이며,

자동차부품사 영업이익률과 관련된 통계에 따르면 평균 5% 미만인 기업이 전체 기업 중 53%로 발표된 바 있다.










이와 같이 자동차부품사의 평균 이상 영업이익률을 올리는 주요 원인에는

정밀강관소재 --> 정밀인발튜브 --> 자동차부품으로 이어지는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2018년 9월 27일 목요일

승일 #2 에어졸의 주요 원재료


승일은 에어졸 금속캔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에어졸을 만들기 위한 주요 원재료 중 석판의 비중이 가장 크다.

석판은 일반적으로 주석도금강판으로 불리며 두께 0.14~0.16mm의 얇은 냉연강판에 주석을 전기도금한 것으로

표면 광택과 우수한 내식성, 뛰어난 가공성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출처: TCC동양]





국제 철강 가격 변화에 따라 석판의 가격이 변화하고 있는데, 최근 하향 안정 추세로 유지되고 있어

향후 원재료 비용 절감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으로 이러한 원재료를 투입한 에어졸 제조공정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출처: 승일]






2018년 9월 21일 금요일

아즈텍WB #4 재무제표 분석


아즈텍WB 지난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1998년부터 2016년까지 단 한번의 영업손실을 제외하고 연평균 40억~50억원 가량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당기순이익도 2008년과 2013년을 제외하고 흑자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 모직물 시장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이익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많은 생산 인건비가 소요되는 부문을 외주로 전환하고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산설비를

자동화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한편, 2008년당기순손실은 130억원 가량의 외화차손 및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며,

2013년에는 24.7억원의 사채상환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게 되었다.



따라서 전방산업 여건이 부진함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과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춘

아즈텍WB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이익을 올릴 것으로 생각된다.

2018년 9월 20일 목요일

티피씨글로벌 #4 주요 제품과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


티피씨글로벌의 제품은 전 차종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에 해당되며, 국내시장에서 필라넥,

워터파이프의 경우 높유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정밀인발튜브(방진파이프)의 경우 국내 전 차종에 적용되며,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할

만큼 주력 제품이다.



1) 정밀인발튜브(방진파이프)


정밀인발튜브는 자동차 진동과 소음을 흡수하는 장치이며, 손가락 한미디 만한 크기로,

차종에 따라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최대 자동차용 방진고무 부품을 생산하는 평화산업과 오시오(일본),

로빅 등을 통해 국내 주요 완성차업체와 닛산, 토요타, 포드, BMW 등 해외 완성차업체에

최공 공급하고 있다.



*정밀인발튜브 제품








2) 필러넥과 워터파이프

정밀강관 소재로 자동차의 연료 주유구에서 기름탱크까지 연료를 이송하는 부품인 필러넥과

엔진에서 라디에이터까지 연결하는 냉각수 통로인 워터파이프를 생산하여,

현대차, 기아차 및 GM대우의 1차 협력업체인 (주)삼보모터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필러넥






*워터파이프





다음으로 제조 공정에 대해 살펴보면,

티피씨글로벌은 부품용 소재와 자동차 부품을 한꺼번에 생산하는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는데, 이러한 차별화된 생산 체제 덕분에 일반 자동차 부품업체와 비교하여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강관사업부에서 생산된 정밀 강관은 낮은 오차 허용율 등 기술력이 뛰어나며 고품질로 인해

일반 기계구조용 분야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제조 공정은 포스코와 강관업체 등에서 매입한 냉연 코일, 열연 코일 등 파이프의 원재료를

1)열처리, 2)인발, 3)절단 단계를 거치며, 이렇게 생산된 정밀강관, 정밀인발튜브, 필라넥 등을

현대차, 기아차, 르노 삼성 등에 납품하는 1차, 2차 협력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제조 공정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성우전자 #3 성우전자의 주요 제품


앞서 살펴봤듯이 성우전자의 핵심사업은 이통통신 부문과 광학기기 부문으로

이 부문이 전체 매출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각 사업 부문별 제품을 간략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이동통신 부문 주요 제품이며 상당한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쉴드캔은

2005년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한 제품이며 전량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쉴드캔을 비롯해 콘택트, 데코 제품이 있으며,

2016년부터는 메탈케이스 제품까지 생산을 하고 있다.




                                                             [출처: 성우전자 홈페이지]





쉴드캔은 이동통신 부문에서 주력 제품이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0%에 달한다.

이 제품을 삼성전자에 전량 납품하고 있는데, 성우전자가 삼성전자 물량의 50%을  납품하며

삼성 협력업체인 에스코넥, 원진이 나머지 물량을 납품하고 있다.


                                      [출처: 성우전자 쉴드캔, 메탈케이스, 데코 제품]





다음으로 전체 매출의 약 14%를 차지하는 광학기기 부문 제품을 살펴보면,

사진 촬영 시 피사체를 확대하거나 축소하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VCM방식의 자동초점(AF)장치 제품으로

렌즈를 최적 초점 위치로 이동시키는 구동장치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카메라 모듈 업체인 파워로직스(주), 나무가(주)에 공급하고 있다.




                                  [출처: 성우전자, VCM방식 자동초점 제품]





                                            [출처: 카메라 구조]


성우전자 #2 사업부문에 대한 이해


성우전자는 이동통신, 광학기기, 사출품, 기타로 총 4개 부문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이동통신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73%, 광학기기 부문 매출이 14%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사업 부문





성우전자의 두 개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87% 가량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핵심 사업이며,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이동통신 부문은 휴대폰에 적용되는 부품인 쉴드캔, 컨택트, 데코, 메탈 케이스 등을

삼성전자에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광학기기 부문은 보이스코일모터(VCM) 방식 자동초점(AF) 부품을 카메라 모듈업체인

파워로직스, 나무가에 공급하고 있다.


핵심사업인 이동통신부문은 이익 기준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성우전자의 실질적 핵심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9월 18일 화요일

아즈텍WB #3 주요 경쟁업체


모직물 시장은 합성섬유와 같은 대체 제품 등장과 모직 제품 수요 부진 탓으로 그 동안 수많은

모직 회사들이 부도를 맞거나 영세 기업으로 전락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부산, 경남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던 경남모직, 경남섬유 등은 다른 기업에 인수되거나

사라졌으며, 일화모직은 위탁생산으로 사업구조를 변경한 경우도 있다.



그 동안 모직물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삼성그룹의 제일모직이 2013년에 모직물 생산을

중단하여, 아즈텍WB와 경쟁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기업은 킹텍스뿐이며,

그 외 대부분 영세기업이다.



*킹텍스 매출 및 자산 추이





킹텍스는 1997년에 설립되었으며, 관계사로 교복업체인 더엔진(구, 스쿨룩스)에 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아즈텍WB #2 모직물 사업에 대한 이해


아즈텍WB는 모직물 사업을 영위하는데, 모직물 시장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면,

양모는 호주가 세계 시장에 약 40%를 공급하고 있는데, 아즈텍WB와 같은 모직업체가 양모를

수입하여 제조 공정을 거쳐 원단을 의류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양모는 고가 의류에 사용되는 섬유로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대신에 합성섬유의 생산 비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제조 공정

1단계 염색공정: 양모에 염색하는 단계 

2단계 방적공정: 원사(실)를 생산하는 단계 

3단계 제직공정: 모직 원단을 생산하는 단계

4단계 가공공정: 세척, 건조, 검사 과정 등 마무리 공정


아즈텍WB는 1단계 공정인 염생공정과 4단계 공정인 가공공정만을 맡아서 처리하고 있고,

2단계와 3단계는 관계사인 효림세울, SB글로벌과 10여 개의 위탁생산업체에서 처리하고

있다.


아즈텍WB는 다품종 생산과 염색 기술력 및 빠른 납기로 인해 LG패션, 제일모직과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등 200여 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출처: 아즈텍WB 관련 기사 발췌]

티피씨글로벌 #3 주요 경쟁 업체 및 매출처


티피씨글로벌은 자동차 부품용 정밀인발강관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이며,

국내 인발강관업체는 10~20여 개로 대부분 영세업체이다.


이처럼 협소한 시장에서 티피씨글로벌과 같이 매출과 자산 규모 등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기업이 1군이면서 우량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주요 인발강관업체 매출 및 자산 규모





다음으로 매출 경로를 살펴보면,

티피씨글로벌이 생산하는 주요 제품은 삼보모터스, 평화산업, 평화기공 등 1차 및 2차

협력업체를 통해 현대, 기아, 르노삼성 등에 최종 공급되며,

해외 판매는 오시오(일본), 동소금속, 태성고무 등 바이어 및 협력업체를 통해

해외 주요  완성차업체인 포드, 토요타 닛산, BMW 등에 최종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사업을 하고 있는 티피씨글로벌은 전방산업인 완성차업체의 생산량 및 수요량,

신차 출시 등에 따라 매출 영향을 받고 있는데, 국내 자동차업계는 현대, 기아, GM대우가

시장을 70%가량 점유하고 있어 이들 업체 향후 생산량에 따라 매출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된다.

2018년 9월 17일 월요일

승일 #1 금속캔 제조업체 승일


1961년에 설립된 승일은 국내 썬연료 부탄 가스로 널리 알려진 썬그룹의 모태 기업으로

에어졸 제품 제관 및 충전, 일반관 제품 제관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살충제부터 탈취제 제품까지 캔으로 제조된 스프레이 제품인 에어졸 제품 국내 시장에서

70%에 달할 만큼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출처: 승일 홈페이지, 에어졸 제품 소개]





승일은 전체 매출에서 에어졸 사업과 일반관 제관 사업이 각각 매출의 70%,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에어졸 사업이 OEM 생산방식에서 ODM방식으로 사업이 전환되면서

사업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출처: 승일 홈페이지, 일반관 제품 소개]




주요 거래처를 살펴보면,

에어졸 사업의 경우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헨켈홈케어코리아 등 이며,

일반관 사업의 경우 GS칼텍스, CJ제일제당 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





                                                [출처: 승일 홈페이지, 주요 거래처]





이처럼 에어졸 제품, 페인트, 식용유, 윤활유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쓰이는

금속캔을 제조하는 승일은 현재 주식시장에서 장부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018년 9월 14일 금요일

티피씨글로벌 #2 티피씨글로벌의 제조 기술인 인발 기술에 대한 이해


티피씨글로벌이 핵심기술인 인발 기술은 열을 가한 상태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열간 인발과

상온상태에서 가공되는 냉간 인발이 있다.

물성이 매우 취약한 재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재료는 냉간에서 가공되며,

냉간 인발 공정 제품은 치수 정확도가 높고, 표면이 매끄러운 장점이 있다.


인발은 소재를 다이(die) 사이로 잡아당겨 단면적을 줄이면서 다이 단면과 동일한 단면 형상을

가지는 제품을 만드는 소성가공의 일종으로, 다이와 인발기기가 필수적인 장치 집약적인 기술이다.

소재의 단면적이 감소한다는 점에서 압출과 비슷하나, 압출에서는 소재에 압축력이 작용하는

반면, 인발에서는 인장력이 작용하므로 압출에 비해 소재의 단면 감소율이 작은 특성이 있다.



<인발 공정 개념도>







인발용 소재로는 봉재(rod), 관재(tube), 선재(wire rod) 등이 사용되며,

봉재 및 선재 인발품은 그대로 사용되거나 굽힘, 또는 기계가공 등의 후속 공정을 통해

다른 형상으로 가공되기도 한다.

인발을 통해 강선, 송전선, 타이어용 강선, 케이블 선 등과 같은 가늘고 긴 선이나 정밀나사,

축, 스프링, 각종 구조재 등과 같은 제품의 정밀한 제조가 가능하며,

특히 압출이나 압연이 곤란한 매우 가는 선재의 가공에는 인발이 필수적이다.



<티피씨글로벌의 정밀인발강관 제작 공정>


2018년 9월 13일 목요일

티피씨글로벌 #1 자동차용 인발강관 및 필라넥 제조 전문기업


티피씨글로벌은 강관인발, 강관 제조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용 강관 및 강관 가공품

제조 전문 기업이며,

국내 완성차 업계 1차 협력사인 평화산업, 삼보모터스를 주요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차축, 엔진 등에 적용되는 정밀인발강관과 주유구에서 연료탱크까지 연료를

이송하는 필라넥 제품이 있다.


특히 필라넥의 경우 2017년 기준 현대자동차와 기아차 물량의 85% 가량을 티피씨글로벌이

점유하고 있다.



1998년에 설립된 티피씨글로벌은 정밀인발 기술기반의 자동차부품용 인발강관,

자동차연료 및 냉각수 이송계통의 강관 가공품인 필라넥 등을 제조하면서,

해외 자동차 부품업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포드, 도요타, 닛산, BMG, GM 등에

제품을 최종 납품하고 있다.



이처럼 주력 제품을 국내 기업뿐 아니라 해외 기업에 수출함으로써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티피씨글로벌은 지난 2005년 자산총계 103억원에서 2017년 940억원대로

성장하였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260억원대에서 500억원대로 성장,

12년 만에 자산과 매출이 각각 8배, 2배 성장하였다.



   [출처: 한국IR협의회 티피씨글로벌 기술분석보고서]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시가총액 322억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제일테크노스 #4 꾸준하게 벌어들이는 이익


제일테크노스는 크게 데크 플레이트 사업과 조선용 후판 임가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조선용 후판 임가공 사업은 조선업황 부진으로 인해 주요 매출이 줄어든 상황인 반면,

데크 플레이트 사업은 상업용 신축 건물 수요 증가, 호텔, 물류창고, 백화점, 공장 증설 등으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데크 플레이트는 건물을 짓을 때 사용하고 있는 기존 목재 거푸집을 대체함으로써

공기를 단축하고, 건설 인건비 인상 등 건설비 상승 영향으로 공사비가 절감되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도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할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윈하이텍]



조선업황 부진 속에서도 꾸준하게 이익을 올리는 있는 제일테크노스는 2017년 매출 1531억원,

영업이익 56억원, 순이익 36억원을 거뒀고,

자산총계 1579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조선업황 침체 여파로 인해 임가공 사업이 부진함에도 데크 플레이트 시장에서

과점적 지위로 안정적인 이익률을 올리고 있고, 제품 특징으로 인해 장기 전망이 긍정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자본총계에도 못 미치는

시가총액 441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8년 9월 12일 수요일

와토스코리아 #5 재무 상태 현황


와토스코리아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2018년 반기 보고서 기준 자산총계 757억원, 자본총계 717억원, 부채총계 40억원으로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자가 발생하는 차입금이 없어, 실질적으로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와토스코리아 2018년 반기보고서, 2018년 반기 vs 2017년말]




보유 자산이 757억원으로 이 중 530억원은 유동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그 내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와토스코리아는 현금성자산 58억원, 단기금융상품 369억원, 장기금융상품, 35억원

총 404억원 가량을 정기예금, 국공채, 회사채 등에 예치되어 있으며,

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337억원을 정기예금에 단순 예치하고 있을 만큼

본업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금융상품이 향후 금리 인상에 따라 이자수익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며, 본업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에 추가하여

순이익이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처럼 탄탄한 재무구조와 본업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벌어들임에도

현재 주식시장에서 와토스코리아의 시가총액은 보유 금융자산인 404억원을 조금 넘는 금액인

436억원에 거래되고 있을 만큼 저평가 국면에 있다.
 
 
 
 

원일특강 #2 특수강 산업과 유통업


특수강 산업에 대해 이해하기에 앞서 특수강의 정의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특수강은 철강에 여러 가지 합금 원소를 첨가해 성질을 개선한 합금강과

특수 용도를 위해 탄소 함유량을 높인 고 탄소강을 합쳐 이르는 말이며,

구조용, 공구용, 스프링 특수강 등으로 나뉜다.

주로 조선 분야나 자동차 분야에 볼트, 너트 등 산업용 부품 소재로 쓰이고 있다.



특수강은 국내 조강 생산량에서 10% 가량 차지하고 있고, 다른 철강에 비해 생산 비용이 낮고,

주요 수요처는 자동차, 가전, 항공기, 특수 기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수강 공정을 살펴보면, 1차에서 3차까지 총 3단계로 나뉘는데,

1차 가공단계: 쇳물을 봉강과 선재로 만드는 단계

2차 가공단계: 봉강과 선재를 세부 가공하는 단계

3차 가동단계: 볼트와 너트 등 완제품을 만드는 최종 단계

최종 단계를 거쳐 수요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2015년 업계 재편에 따라 특수강 시장은 세아베스틸과 현대제철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4조원으로 추산된다.



다음으로 원일특강의 주요 사업인 특수강 유통업에 대해 살펴보면,

원일특강은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두산중공업 등에서 주요 원재료인

특수강 및 후판을 조달하여, 수요처의 요구사항에 따라 절단, 가공 과정을 거쳐 제품을

최종 수요처에 공급하는 단순 유통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사업 구조가 세아베스틸, 현대제철 등과 같이 대규모 생산설비와 자본투자가 필요 없는

구조이며, 특수강을 단순 절단, 가공하는 사업 구조로 특별한 제조 기술이 필요 없는

단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원일특강이 속한 특수강 봉강 시장규모는 1조원을 약간 넘는 규모로 현재 총 17개 기업이

진입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 9월 11일 화요일

TJ미디어 #2 시장 현황


국내 노래방 수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에서 전국 노래방 수는 3만 4천여개에 달하며, 하루 평균 이용객수는

190여 만명에 이른다고 나와 있다. 전체 시장 규모는  1조 5천억원으로 추산된다.


세부적으로 서울이 8천여개이며, 다음으로 부산이 4천여개, 대구가 25백개로

전국적으로 노래방이 형성되어 있다.


이미 성숙기 시장에 진입하였음에도 시설이나 인테리어 고급화, 코인 노래방 등장으로 인해

노래방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PC방 다음으로 많이 찾는 곳으로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금비 #2 유리병 사업의 생산공정


전체 매출에서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유리병 사업은 이천공장, 온양1공장,

온양2공장에서 하루 총 생산량 455톤 규모를 갖추고 생산하고 있다.

제품 특성상 청결과 철처한 위생관리가 요구되는 생산 공정은 자동화 설비를 갖춤으로써

높은 생산성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러한 공정을 거친 제품은 하이트 진로, 무학 등

국내 대형 주류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유리병 사업의 생산 공정을 살펴보면

1) 원료, 2)배합, 3)용융, 4)성형, 5)서냉, 6)검사, 7)포장의 7단계 과정을 거치면

최종 거래처에 공급하고 된다.



유리병의 원재료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정제된 규사, 석회석, 장석, 천연 소다회 등 주요 원료와 함께, 재활용을 위해 수거된 공병,

유리 색상과 품질을 조절하는 세레늄, 코크스 등 10여 종의 자연 원료만을 사용하여

유리병을 만든다.





2018년 9월 10일 월요일

금비 #1 유리병 전문 제조업체 금비


1973년에 설립된 금비는 유리병 전문 제조업체이며, 크게 유리병제조업과 병마개제조업,

화장품사업으로 나뉜다.

매출 비중은 병마개 제조업 50%, 유리병 제조업 45%, 화장품업 4%를 차지고 있다.


본업인 유리병 제조업 현황을  먼저 살펴보면,

국내 시장 규모는 4천억원으로 추산되며, 유리병에 대한 수요는 음료, 주류 병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유리병 기업은 약 8개 회사가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3개 회사인 금비, 삼광글라스, 테크팩솔루션이 현재 과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사업 특성상 대규모 장치가 요구되는 사업이며, 3개 기업이 과점하고 있어 신규 기업이

진입하기에는 상당한 장벽이 존재할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금비 홈페이지]



2018년 9월 7일 금요일

TJ미디어 #1 노래 반주기 회사 TJ미디어


1991년에 설립된 TJ미디어는 노래 반주기(브랜드명: Ziller),

주변기기(앰프, 스피커, 마이크, 리모컨)과 음악 콘텐츠, 전자목차본 등을 생산, 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다.


2012년 이전까지 노래 반주기 시장에서 금영과 TJ미디어가 60%, 40%를 점유,

과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가 2012년 이후 사업 다각화로 인해 금영의 재무상태가

불안정해지면서 TJ미디어가 매출액 기준 노래 반주기 시장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된다.


TJ미디어 매출은 2017년 기준 836억원으로 수출이 절반 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일본을 비롯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 등 아시아권에 2000년대 초반부터 진출하여

실적으로 올리고 있고, TJ미디어 제품에 대한 반응도 각국 마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본, 태국 등 해외 진출을 통해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만든 TJ미디어는 노래 반주기 시장의 강자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네이버 검색]






와토스코리아 #4 양변기 산업 현황


수세식 양변기는 1960년대부터 등장하여 1970년대에 본격 보급되었다.

이 시기에 국내 대표 위생도기 업체들이 설립되기 시작하였고,

와토스코리아도 1973년 7월에 설립하였다.



1990년대 물 부족 국가, 물 절약 캠페인 등으로 인해 위생도기 업계는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투피스 형 양변기를 원피스 형으로 개발하였다.


*원피스형, 투피스형 양변기

-  변기와 탱크가 통째로 한 조각(원피스)으로 연결돼 있거나 따로 떨어진 것(투피스)로 구분.


원피스형 양변기 개발로 인해 투피스형에 비해 낮은 물탱크를 적용하고

10리터이하의 물 사용만으로도 수세가 가능하게 되었다.



<투피스형 양변기 vs 원피스형 양변기>




와토스코리아는 1980년대 후반부터 대림요업, 계림요업, 동서산업 등 국내 주요

위생도기 업체들과 안정적인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성장 기반을 확보하였다.

1990년대 정부의 200만호 정책과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해 건설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와토스코리아도 수혜를 입게 된다.


외환위기인 1997년에는 건설 경기와 관련 업계가 위축되면서 재무 상태가 불건전한 기업은

자금 악화로 부도하는데, 외환위기 이전 양변기부속품 생산기업이 36개 업체였는데,

2016년 기준 6~7개 업체에 불과하다.


와토스코리아는 외환 위기 이전부터 재무건전성을 높인 결과 위기를 무사히 극복하게 되었고,

위기 이후 정부의 경기 확대 정책으로 주택 공급이 재개 및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이루게 된다.



2018년 9월 6일 목요일

원일특강 #1 특수강 유통 분야 국내 1위 기업


원일특강은 1977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대표 특수강 생산업체의 유통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특수강은 철강에 여러 가지 합금원소를 첨가해 성질을 개선한 합금강과 특수 용도를

위해 탄소 함유량을 높인 고탄소강을 합쳐 이르는 말로,

구조용, 공구용, 스프링 특수강 등으로 나뉜다. 주로 조선산업, 자동차산업 등에

주요 산업용 부품 소재로 쓰이고 있다.






[출처: 원일특강 홈페이지, 공구강, 금형강]





국내 특수강 봉강 유통업체는 총 17개사이며, 17개 업체의 총 매출이 1조원을 간신히

넘을 만큼 협소한 시장이다. 또한 몇몇 대형업체를 제외하고는 중소기업 수준으로

신규업체가 영업망을 갖추고 설비를 투자하여 진입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원일특강은 2017년 기준 매출액 2330억원, 영업이익 92억원, 순이익 71억원을

올리는 기업이며, 그 동안 꾸준히 벌어들인 이익을 자산에 누적시킨 결과

1천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수익력과 1천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주식시장에서는 시가총액 440억원대로 평가받고 있다.

성우전자 #1 휴대폰 필수 부품인 쉴드캔을 생산하는 성우전자


1985년에 설립된 성우전자는 오랜 기간 삼성전자와 거래 관계를 지속하면서

프린터 부품 사업에서 시작해 휴대폰 부품인 쉴드캔, 메탈 케이스 등 휴대폰 부품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휴대폰 필수 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쉴드캔(shield can)을 삼성전자에 전량 납품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전자파 차폐 기능을 하는 부품으로 2005년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제품 이다.


쉴드캔의 정의를 살펴보면,


*쉴드캔 정의: 이동통신 단말기 사용시 발생되는 전자파를 차폐하는 기능의 스텐레스 금속

부품, 연성회로기판(FPCB)에서 발생되는 노이즈를 제거, 주변 부품의 전자파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여, 단말기의 무선 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



쉴드캔은 성우전자의 주력제품이며,

쉴드캔을 포함한 휴대폰 관련 사업인 이동통신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73%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성우전자, 쉴드캔, 메탈케이스, 데코 제품]





성우전자는 이동통신 부문이 주력 사업이며

이 부문 내에서 쉴드캔 제품 매출이 8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이익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는 쉴드캔 제품은 삼성전자 물량의 50%를 성우전자가

납품하고, 나머지는 에스코넥, 원진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