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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7일 금요일
와토스코리아 #4 양변기 산업 현황
수세식 양변기는 1960년대부터 등장하여 1970년대에 본격 보급되었다.
이 시기에 국내 대표 위생도기 업체들이 설립되기 시작하였고,
와토스코리아도 1973년 7월에 설립하였다.
1990년대 물 부족 국가, 물 절약 캠페인 등으로 인해 위생도기 업계는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투피스 형 양변기를 원피스 형으로 개발하였다.
*원피스형, 투피스형 양변기
- 변기와 탱크가 통째로 한 조각(원피스)으로 연결돼 있거나 따로 떨어진 것(투피스)로 구분.
원피스형 양변기 개발로 인해 투피스형에 비해 낮은 물탱크를 적용하고
10리터이하의 물 사용만으로도 수세가 가능하게 되었다.
<투피스형 양변기 vs 원피스형 양변기>
와토스코리아는 1980년대 후반부터 대림요업, 계림요업, 동서산업 등 국내 주요
위생도기 업체들과 안정적인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성장 기반을 확보하였다.
1990년대 정부의 200만호 정책과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해 건설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와토스코리아도 수혜를 입게 된다.
외환위기인 1997년에는 건설 경기와 관련 업계가 위축되면서 재무 상태가 불건전한 기업은
자금 악화로 부도하는데, 외환위기 이전 양변기부속품 생산기업이 36개 업체였는데,
2016년 기준 6~7개 업체에 불과하다.
와토스코리아는 외환 위기 이전부터 재무건전성을 높인 결과 위기를 무사히 극복하게 되었고,
위기 이후 정부의 경기 확대 정책으로 주택 공급이 재개 및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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